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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함창중학교(교장 임종득) 축구부가 새롭게 꾸려졌다.

    2011년 12월 상주상무프로구단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출발한 함창중학교 축구부는 2021년 상무가 연고지를 상주에서 김천으로 이적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

    이에 축구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과 꿈을 이어주기 위해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지역민, 체육인 등의 도움을 받아 ‘함창중학교 축구부’로 최근 재창단 했다.

    명문 축구부로 비상하기 위한 변화는 먼저 감독과 코치진 교체에서부터 시작됐다.

    고등부·대학부 축구팀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도 능력을 발휘한 박인식 감독과 박성환 골키퍼 코치, 신민혁 보조 코치 체제로 개편했다.

    축구부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체육인재’라는 모토 아래 26명의 학생(1학년 24명, 2학년 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매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훈련을 함으로써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원 축구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학교 인근 ‘오봉산 생태문화수련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함창중학교 축구부는 전용 버스도 준비했으며, 현재 경북 주말리그 등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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