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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차붐 K리그 투어는 '제33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아이들과 독일 원정을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며 '팀 차붐 독일 원정대' 대신 '팀 차붐 K리그 투어'로 행사를 변경해 진행 했다 . 해당 사업은 2017년 (사)Team Chaboom이 제정한 유소년 축구 연수 프로젝트다.

    사진출저 - 팀차붐 부산아이파크 U14경기


    2021 팀 차붐 K리그 투어 명단

    - GK
    이서준 (서울 오산중)
    박진수 (경기 동탄유나이티드U15)
    - DF
    전세완 (경북 포철중)
    홍근정 (서울 오산중)
    김세빈 (경남 보물섬남해U15)
    김재하 (경북 포철중)
    이정훈 (인천 광성중)
    - MF
    안우혁 (전북 금산중)
    이태인 (경북 포철중)
    박수영 (경남 보물섬 남해U15)
    이태휘 (경남 보물섬 남해U15)
    송시우 (경기 수원삼성블루윙즈U15)
    유정욱 (부산 낙동중)
    - FW
    정현웅 (서울 오산중)
    구본서 (경기 수원삼성U15)
    이준우 (경기 수원삼성U15)

    12월 14일 포항 스틸러스U14와 포철고등학교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팀 차붐은 한살이 많은 형들을 상대로 포항 스틸러스U14에 0-4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팀 차붐은 전반 14분 선취점을 내주고 후반 60분, 65분, 그리고 70분에 연속 3골을 내주며 0-4로 투어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팀 차붐은 12월15일 두번째 경기를 부산 강서 체육공원에서 부산아이파크 U14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2-3으로 졌다.

    부산 U14는도 팀 차붐보다 한 살 많은 형들로 구성된 팀이다. 팀 차붐은 전반 7분, 전반 26분, 전반 29분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 들어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분 이준우(수원삼성 U13)가 상대 공을 가로챈 뒤 골을 터뜨렸다. 이번 투어 첫 득점이다. 후반 8분에는 안우혁(전북현대 U14)이 페널티박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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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투어 세 번째 친선 경기를 가졌다.

    팀 차붐은 눈꽃이 날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북 현대 U14와 최선을 다해 경기했지만 경기 결과는 0-7
    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전반 28분 정현웅(서울 오산중)의 강한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29분 송시우 (경기 수원 삼성 U15)의 감각적인 슈팅은 아쉽게도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날 팀 차붐은 단합적으로 역습 기회를 만드는 등
    한 팀 된 모습을 보였다.

    전북 현대 U14는 전반에 세 골을 기록하며 팀 차붐은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전에 들어서 네 골을 추
    가로 득점하며 경기를 0-7로 마무리했다

    12월 19일 투어 마지막 경기를 FC서울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서울 U14와 만나 1-5로 졌다. 팀 차붐은 5골을 연달아 실점했다. 이후 구본서(수원삼성 U15)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날인 18일 팀 차붐은 차두리 감독과 만났다. 차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을 방문해 특별한 훈련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경기 중 빠른 판단력의 중요성, 유소년 시기에 해야 할 훈련 등을 가르쳤다.

    팀 차붐은 서울 U14전을 끝으로 현장에서 해산식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서로 작별인사를 나누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집 때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처음 소집 된 팀 차붐은 19일까지 포항스틸러스 U14, 부산아이파크 U14, 전북현대 U14, 서울 U14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한국 축구 전설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단법인 팀 차붐은 내년에도 제34회 차범근 축구상을 준비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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