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자축구 신동 한국희( U-13 현대 청운중) 2년째 엄마의 밥상에 "따뜻한 기부"


    울산현대 청운중 U-13 한국희 선수가 29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제34회 차범근 축구상 최우수 여자선수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기부했다.


    2016년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단을 시작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한국희 선수는 지난해 전북 축구협회장배에서 우승했고, tvN 골든일레븐 1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개최된 22년 춘계한국 여자축구 연맹전에서 현대청운중학교 여자축구부가 전국 최강팀으로 우승했으며 한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한국희선수는 지난해 광고 수익금으로 받은 150만 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도 수상한 상금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희 선수는 “자신의 기량으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게 보람있으며,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성장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매년 귀한 성금을 기부해준 한국희 선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 축구계의 미래를 책임지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