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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2021년에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1 골든에이지 U-15 KFA센터 훈련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선발된 40명의 선수가 5일간 목포에 모여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 2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터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꾸리게 된다.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은 KFA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의 유소년 시스템을 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한 KFA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는 골든에이지 연령대를 중심으로 축구를 통한 즐거움 제공, 연령에 맞는 세분화된 훈련을 통해 개별적인 선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KFA는 유소년 역량 데이터 측정 및 관리 시스템인 ‘골든패스(Golden Pass)’를 통해 골든에이지 선수들의 역량을 측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선수 발굴 및 관리하여 미래의 국가대표를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

     

    골든에이지는 21개 지역센터, 5개 지역광역센터, 합동광역센터, KFA센터로 이어지는 4단계 피라미드 구조다. 만 12세에서 15세까지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매 단계 훈련을 거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유소년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연령별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다. 




    골든에이지 U-15 연령대는 원래 합동광역센터와 KFA센터 훈련만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대회가 취소되면서 전임지도자들이 선수를 볼 기회가 없어지자 지역별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5개 권역(서울인천, 경기, 중부, 영남, 호남)에서 120명을 모아 10월 말 목포에서 합동광역센터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KFA센터 훈련을 통해 2021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U-13과 U-14 연령대도 12월 중으로 KFA센터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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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5 KFA센터 훈련을 담당한 전임지도자는 고현복, 변성환, 김태엽, 조민혁 4명이다. 그중에서도 인터뷰에 나선 고현복 지도자는 2001년 이천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천중 코치와 감독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2014년 골든에이지 출범 당시부터 지역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고 지도자는 선수 선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작년에는 2019년 데이터를 가지고 골든에이지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대회를 살펴보고 선수를 뽑으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대회가 취소돼 선수를 볼 수 없었다. 결국 지역별로 경기 형태의 훈련을 하며 선수를 선발했는데 한 경기를 보고 선수를 평가해야 하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결실은 있었다. 고 지도자는 “작년과 비교해 학교나 클럽 팀에서 그동안 뽑히지 않았던, 숨어있는 선수들이 꽤 들어왔다”며 새로운 얼굴을 발굴할 수 있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 “참가한 아이들이 훈련과 경기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지도자들은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선수들은 기량이 뛰어난 친구들 사이에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골든에이지 훈련은 자신을 한 뼘 더 성장하게 만드는 촉매제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다. 올해 골든에이지 훈련에 처음 참가한 대전하나시티즌 U-15 골키퍼 우규정은 “잘 하는 아이들이 전국에 많다는 걸 느꼈다”면서 “소속팀에서는 골도 잘 안 먹었는데 여기서는 훨씬 더 강한 슈팅이 날아오니까 골도 많이 먹는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4년째 골든에이지 훈련에 참가한 센터백 강민우(울산현대중)는 “골든에이지 훈련은 항상 즐겁고 자유롭게 축구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전임지도자 선생님들이 영상 미팅을 통해 수비수로서 움직임 등에 대한 피드백을 주신 것도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민우와 마찬가지로 4년째 골든에이지 훈련에 참가한 공격형 미드필더 김성주(수원삼성U15)는 “골든에이지 훈련은 자유롭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레벨 높은 선수들과 붙어볼 수 있는 것도 동기부여가 된다. 특히 나는 키가 작아서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선생님들이 작은 선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감사해했다.

     

    40명의 선수들은 훈련 마지막 날인 3일 ‘펀 게임(Fun Game)’을 끝으로 해산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축구에 접목시킨 게임을 하자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목포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자료출저KFA NEWS&TV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3909&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현장에서] 코로나19 어려움을 뚫고 골든에이지 훈련은 계속 된다!

    고현복 전임지도자가 골든에이지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KFA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2021년에도 유종의 미를 거뒀

    www.k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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