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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는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러 4-1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산 스코어 4-2로 강원은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대전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1부리그 승격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던 강원이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실점을 했다. 전반 16분 만에 이종현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강원은 기죽지 않았다. 4분 만에 무려 3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김대우가 왼쪽 측면을 뚫은 뒤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는 대전 선수 이지솔의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지솔의 자책골.


    전반 27분 강원의 주장 임채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작렬했다


    전반30분엔 한국영이 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강한 슈팅을 때려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냈다.

    강원은 후반전에 한 골 더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황문기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강원은 합산 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치며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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