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수원FC의 극장골 승리보다 더 특별했던 소속 유스팀 수원FCU-12 강민재 선수를 위한 응원세레머니
수원FC가 극장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강민재 군에게 힘이 되어주겠다는 수원FC의 노력이 힘이 됐던 것일까. 경기 종료 직전 정재용의 극장 역전골이 터졌고, 수원FC의 모든 선수들은 득점이 터지자마자 경기장 앞에 모여 강민재 군의 유니폼과 함께 응원 세리머니를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원FC U-12 팀에서 뛰고 있었던 강민재 군이 림프종암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강민재 군은 2010년생의 어린 선수로 올해 수원FC U-12팀에 입단했다. 공격수로서 등번호 4번을 달고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있던 와중에 병마를 마주하게 됐다. 강민재 군은..
2021. 9.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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