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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FC U-18 유소년  고(故)정우림군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 및 사이트


    청원내용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했습니다.
    많이 떨어져 지네 항상 미안했고, 애 듯했습니다.

    제 아들이 2022년 4월 27일 새벽 2시 축구부 숙소 4층에서 떨어져 자살을 했습니다.
    그날 밤 10시 아빠에게 운동화 사달라는 카톡이 마지막 인사였습니다.정말 해맑고 멋진 아들이었습니다.

    김포 **** 축구부였습니다.
    도저히 손이 떨리고 잠을 잘 수 없고,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경찰관의 정황상 자살이라는 이야기는 이해할 수 없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너무도 착했고, 정말 해맑고 멋진 아들이었습니다.

    며칠 만에 아들의 카카오 계정을 열어보고 밤새 너무 무섭고, 화가 나고, 미안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이 떨리고 맨정신으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중학교 팀은 정말 좋은 분위기였고, 감독님, 코치님들 정말 진심으로 아이들을 보살피고 잘 안아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몇몇 친구들이 모욕과 상처, 수치심은 정말 힘들었나 봅니다.
    하지만 한 번도 엄마 아빠에게 말하지 않고 꾹 참고 축구만 했나 봅니다.

    고등학교 팀도 정말 분위기 좋고 착하신 감독님, 형 같은 트레이너 선생님.. 하지만 코치들의 폭언과, 편애와 협박성 말들,,
    몇몇 친구들의 목욕과 수치심, 괴롭힘은 4개월 간 지속되었나 봅니다.

    분명한 건 그들은 오랜 기간 간접살인을 한 겁니다.

    아들은 저에게 몇 년간 단 한 번도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축구하는 게 너무 좋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유서에는 단 한 번도 웃는 게 진심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1시간 동안 써 내려간 글을 보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미안하고 괴롭고 아들이 죽어서도 저주한다는 그놈들을 보면 죽이고 싶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이 사람들에게 뭘 잘못했을까요?
    "*** *** ** * *** *** *** *** *** *** ***" 이들은 내가 죽어도 저주할 거고..

    이걸 보고 저는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같이 따라가야만 하나?
    그들에게 복수를 해줘야 하나?

    이런 학생들은 진학도 못해야 합니다. 절대 받아줘도 안됩니다.
    이런 코치들은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이런 학생이 커서 코치가 되고..
    이런 사람들에 의해 우리 아들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올까 봐 무섭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짖을 하고 있고 누군가에게 간접살인을 저지른다는 걸 모릅니다.
    왜냐면 직접 칼로 찌르거나 직접 옥상에서 밀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어떤 착한 아이들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운동부 부모님들 여러분의 팀....
    지도자, 동료 친구들은 정말 괜찮은지 수 천 번 물어보세요..
    꼭 많은 이야기를 하세요.. 저는 항상 많이 물어봤는데..
    참지 말고 꼭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설마 했는데.. 여러분의 아이를 지켜내세요.

    우리 아들이 살아 있다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데..
    우리 아들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곧 잊고 자신들이 꿈꾸는 좋은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죠!
    저는 맹세했습니다.
    절 때 용서하지 않겠다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걸고 제가 죽을 때 까지 저는 그들이 성공하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이 다른 제2의 우리 아들들을 만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숨을 쉴 수 없어 미치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5340

     

    내 아들 좀 살려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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