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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중학교 축구클럽 지도자 2명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

    평택 소재 만 15세 이하(U-15) 유소년 축구클럽 지도자 2명이 소속 중학생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 A씨와 코치 B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초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과 코치가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제보를 접수, 학교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축구클럽 소속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위법 사실을 확인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충북 제천 하계훈련 때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 2명의 뺨을 때리고 각목으로 엉덩이ㆍ허벅지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저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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