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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MBC 한 프로그램이 안동중 축구부를 조명했다.
    운동부 훈련은 물론, 선수들의 학교생활까지 운영 전반을
    소개했다.


    카메라 앞에 선 강심권 안동중 교장은 "우리 학
    교 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실적
    이 있다. 올해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한 명문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코로나19가 수많은 축구부에 영향을 끼쳤다. 리그
    를 비롯해 전국대회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면
    서 하나둘 이탈하는 자원이 발생했다. 안동중도 이를 피
    하지 못했다. 분위기가 뒤숭숭할 법했지만, 지승현 감독
    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축구화 끈을 다시 묶었다.

    마음을 다잡은 안동중은 청룡기에서 펄펄 날았다. 울산학
    성FC, 거제연초FC, 김포FC 등을 넘어 준우승을 거머쥐
    었다. "부모님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지 감독은 "여러 명의 선수들이 협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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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한 최선혜 씨는 "감독의 지도 아래 4명의 코치
    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들이 운동
    장에서 마음껏 기량과 전술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
    다"고 말했다.
    더불어 저학년과 고학년의 연습경기도 방송에 담겼다. 지
    감독은 "연습게임을 실전처럼 부딪치면서 경기하라"고 강
    하게 조언했다. 경기 후 3학년 박민혁은 "실력보다는 인성
    을 더 중요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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