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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中 ‘축구굴기’ 변함없네…지난 5년간 축구장 2만6000개 건설

    작성자김성수 대표|작성시간2시간 46분 전|조회수68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스포츠경향]
    中 ‘축구굴기’ 변함없네…지난 5년간 축구장 2만6000개 건설

    입력2021.04.20. 오후 3:50

    슈퍼리그의 연봉 거품을 걷어내고 있는 중국이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청사진은 여전하다.

    중국이 지난 5년간 무려 2만6000개의 축구장을 건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차이나는 20일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2016년~2020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축구장 2만6000개를 건설했다”면서 “이는 앞선 5년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시 진핑 주석의 명령 아래 진행되는 ‘축구굴기’가 변함없이 국가정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축구에 대한 애정을 접었다는 시각도 있었다. 최근 들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구단의 잇단 파산과 몸집 줄이기가 축구에 대한 지원 감소로 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축구협회 차원에서 그동안 과도하게 부풀려졌던 선수단 몸값을 바로 잡고 리그의 건전성을 재확립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중국은 유소년 등 저변 확대를 통해 축구의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가 분명해 변함 없어 보인다. 중국 축구협회는 앞서 축구장 7만개, 축구 인구 5000만명 달성, 2030년 아시아 1위, 2050년 세계 재패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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