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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유망주 발굴의 산실이자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 고교축구대회인 ‘2021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5일 구도(球都) 강릉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2021금강대기 고교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강릉 강남축구공원 제1구장에서 열리는 강릉문성고와 서울중경고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축구 강호 31개 팀이 출전해 고교 최강자 자리를 다툰다.도내에서는 강릉문성고와 강릉중앙고,원주공고,상지대관령고,횡성갑천고,영월주천고,원주문막FC,홍천안정환FC 등 8개팀이 지난해에 이어 재출전한다.이와 함께 춘천고가 2년만에 출사표를 던져 도내 총 9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1개팀이 모두 8개 조로 나뉘어 예선조별리그전(15~19일)을 치른다.본선 토너먼트(19~27일)는 예선조별리그에서 1~2위에 오른 상위 2개팀,총 16개팀이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토너먼트 대진표는 각조 1,2위팀별 무작위로 배정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고교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대거 출전,그라운드 위 ‘별들의 전쟁’이 예고됐다.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서울동북고는 물론,지난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서울중경고,프로구단 FC서울의 유스팀인 서울오산고,2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서울영등포공고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출전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이밖에 경기과천고,경북글로벌선진고,제주서귀포고 등 각 시·도를 대표하는 팀들도 대거 출사표를 내고 ‘고교 최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도내에서는 지난해 첫 출전에 3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홍천안정환FC가 우승컵을 노린다.

    한편 올해 금강대기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독,코치를 제외한 관중과 학부모 등의 경기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출입제한을 어기고 경기장에 입장할 경우 경기는 중단되고 해당팀은 몰수패를 당할 수 있다.경기는 강원도민일보 모바일앱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 부상없이 가진 기량을 맘껏 보여줄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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