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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석배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무관중 경기로 군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의 40개 고등학교팀이 10개 조로 나눠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대야국민체육센터, 금강축구장, 어린이교통공원, 제일고 등 5곳의 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회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선수단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 심판,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 출입이 제한된다.

    이 대회는 참가 팀 전체가 풀 리그 방식으로 예선리그를 통해 승점을 기준으로 1, 2위를 가린다.

    또한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 승 원칙을 적용하며, 이 방법으로도 진출자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골 득실 차, 페어플레이 점수, 추첨 순으로 진출자를 가린다.

    아울러 본선은 리그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승부 때는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며, 결승전에서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10분+10분)이 주어지고 연장전 무승부 시에는 승부차기로 우승 팀을 가린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 출신의 축구인 故 채금석(1904~1995년)을 기리고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로 지난 1992년부터 전북축구협회가 매년 군산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출저 새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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