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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시즌 K3 화성FC 국가대표 출신 강철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정상에 도전한다

    화성 관계자는 “강 철 감독이 2022시즌부터 팀을 이끈다”며 “이번 주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월 24일부터 전지훈련(경상남도 남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강 철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였다. 그는 17살 때인 1989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두 차례 올림픽(1992·2000)과 아시안컵(1996·2000), 2001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등에 참여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54경기 출전 1골.


    사진출저-나무위키


    강 감독은 프로시절은 1993년 유공 코끼리 (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하여, 1994년 K리그 준우승 등에 공헌하였다.

    1996년 상무에 입대해 1998년 군복무를 마치고 부천 SK에 복귀하였으며, 2002년 K리그 준우승 등에 공헌하였다. 2001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LASK 린츠로 이적하여 활약하였으나, 2000-01 시즌 결과 팀은 최하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결국 시즌 종료 이후 K리그의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였고,FA컵 준우승 등에 공헌하였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김태영, 마시엘과 함께 구축한 강력한 3백이 유명하였다.

    하지만 2003년에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1년여 동안 지루한 재활치료 기간을 보내 2004시즌에는 정규 리그에 뛰지 못하였고, 2004년 9월 1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K리그 홈 경기를 끝으로 프로 선수로서 공식 은퇴를 선언하였다.



    강 감독은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을 시작으로 한국 U-23 축구 대표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FC 서울, 옌볜 푸더(중국),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선 수석코치로 황선홍 감독(한국 U-23 축구 대표팀)을 보좌했다. 2020년 9월 8일 황 감독이 대전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엔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강 감독이 정식으로 팀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감독은 “1월 10일 임명장을 받았다”며 “설렘과 걱정이 공존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랜 기간 코치 경험을 쌓았다. 이를 잘 살려야 한다. ‘형님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한다. 축구계엔 ‘공격력이 뛰어난 팀은 승리하고 수비력이 탄탄한 팀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얘기가 있다. 빈틈없는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을 구사하는 팀을 만들겠다. 나를 믿어준 모든 분의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 나부터 온 힘을 다하겠다.” 강 감독의 각오다.

    강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강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쉴 틈 없이 달려왔다. 강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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