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곽희주 감독과 하대성 코치가 축구센터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아 각각 클럽지도자와 프로구단의 코칭스텝으로 합류하게 됐다.
17일 용인시축구센터는 “두 지도자가 국가대표와 프로선수 경력, 축구센터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클럽지도자와 강원FC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곽 감독은 “축구센터는 축구행정과 지도자로서 새로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새로운 경험으로 체득한 노하우는 다른 곳에서 더 많은 선수들에게 전해주게 되어
축구센터에서의 지도자 경험이 짧지만 강렬하게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코치는 “축구센터 선수들의 잠재력이 높고, 발전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참으로 많다. 그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즐겁고 선수들로 인해 제가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프로구단에 가서도 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축구센터를 응원했다.
곽 감독과 하 코치는 축구센터와 인연을 맺으며 국가대표와 국내외 프로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축구센터 선수들에게 전하며 축구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헌신했다.
곽 감독과 하 코치는 “축구센터는 프로구단도 부러워하는 훌륭한 시설이다. 외국 프로구단도 이만한 시설을 갖춘 곳이 드물다. 용인시에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시설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축구센터 교육생들은 복받은 선수들이다. 시설뿐만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우수한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센터는 지금보다 더 성장이 기대되는 클럽”이라며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노석종 상임이사는 “함께하며 진심으로 선수들을 지도 해줘서 고맙고, 축구센터를 기억하고 좋은 선수를 많이 키우는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두 지도자를 응원했다.
곽 감독은 수원FC 삼성 블루윙스를 시작으로 도쿄와 알와크라 등을 거쳐 2017년 수원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었다
하 코치는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하여 2019년 FC서울을 마지막으로 총265경기와 29득점으로
15년 간의 선수생활을마무리 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유능한 두 지도자를 떠나보내는 아쉬움 대신 버금가는 코치진을 빠른 시일 내 꾸려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축구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출저-용인시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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