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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축구 유망주 01,02년생 세대


    미리 얘기하고 싶은건 이 세대의 선수들은 앞선 세대의 선수들과 달리로무대에 올라온 선수들은 01년생 세대뿐이고, 그중에서도 경기를 뛴 선수들은 아직까지 많은편이 아니라 이전 글들과는 약간 다름.

    01,02년생 세대들의 유망주들은 이전 세대와 큰 차이점은 U-17대표팀 시절에도 유럽쪽과의  교류가 있던 세대면서

    97,98년생 세대는 이승우(신트트라위던), 99,00년생 세대는 월반한 이강인(발렌시아)에 의존했다면,

    이 세대의 경우 철저하게 국내 선수들에게 의존한 세대임.

    그렇기에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긴하지만,

    연령별에서 보여준걸 떠올려본다면 다른 세대들에 비해서 훨씬 쉽게 AFC U-16서도 준우승을 했던 세대라고 생각함.

    특히 이전 세대들은 지공 상황에서 약점을 많이 보였다면 이 세대의 경우 지공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세대거든(물론 03년생인 서재민,조진호 등이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준것도 있지만)

    이후 FIFA U-17월드컵에서도 8강까지 올라가면서 괜찮은 성적을 거둔 세대기도 하고 

    지금까지 얘기한건 02년생들 위주였으니, 01년생 선수들을 얘기해본다면

    이 세대의 경우 준프로 제도로 인해서 고3시절에 K리그를 소화한 선수인 오현규(현 김천상무),권혁규(부산아이파크)

    등이 어린 나이부터 프로무대 경험을 쌓았고,

    홍시후(성남FC),정한민(FC서울),고영준(포항스틸러스) 등의 선수들은고등학교 졸업 이후 1년만에 프로무대에서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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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GK)

    민동환(울산현대),신송훈(광주FC 콜업?),백종범(FC서울) 등

    일단 이 세대에서 가장 주목하고있는 선수는 신송훈 선수.

    내 기억으론 1학년때부터 갑자기 주전으로 뛰면서 주목받았던 선수로, 빌드업 부분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

    선방도 좋지만 180cm 초반의의 단신인 부분이  걸린다는게 단점이 있긴함.

    이외에도 백종범(FC서울) 선수도 기량이 좋다고는 하는데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센터백(CB)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남윤재(전남드래곤즈),이한범(FC서울),홍성욱(제주유나이티드)

    우리나라 센터백진도 전체적으로 어린 선수들일수록 빌드업이 이전 세대들에 비해 좋아지고 있는건

    어느정도 뻔한 얘기이니 제외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볼을 탈취하려는 선수들이 많다는게 이전 세대들과 약간 다른점임.

    근데 전체적으로 수비 포지션이다보니 선수들이 어린 나이부터 기회를 부여받기 쉽지않은 환경이긴함.

    풀백(FB)

    김주환(포항스틸러스),조현택(부천FC1995),이진용(대구FC),이태석(FC서울),박규현(브레멘B)

    이전 세대들에 비해 왼쪽풀백에서는 확실한 왼발잡이 2명의 선수가 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

    조현택(부천FC1995) 선수는 울산현대에서 2021시즌 임대로 떠났고,

    이태석(FC서울) 선수는 상대적으로 좌측풀백이 약한 FC서울로 콜업된 상황

    더구나 우리나라 왼쪽풀백이 92,93년생 이후는 꾸준히 1부무대에서 안정적으로 뛸만한 선수가 없다는걸 감안한다면

    여러모로 프로무대에서 경험 쌓기 좋은 환경이지 않을까 싶음.

    더구나 박규현의 경우 연령별에서 주장이였던 선수고, 브레멘 2군팀에서도 주전으로 꾸준히 뛰고 있음


    우측풀백인 김주환(포항스틸러스) 선수는 주력 하나는 리그 최정상급이고

    이진용(대구FC)의 경우도 현재 소속팀에서 정승원 선수가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만약 ACL까지 병행해야하는 상황이면 이번시즌부터는 기회를 부여받지 않을까 싶음.

    중앙미드필더(CM)

    권혁규(부산아이파크),오재혁(부천FC1995),윤석주(포항스틸러스),강윤구(울산현대) 등

    먼저 권혁규(부산아이파크) 2001년생이지만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경험을 쌓는 선수 중 한명. 190cm의 장신이지만 기동력과 드리블 능력도 어느정도 있는 선수.

    믿고쓰는 포항산 미드필더출신인 오재혁(부천FC1995 임대),윤석주(포항스틸러스) 선수도

    각각 장단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강윤구(울산현대) 선수는 울산이 22세 이하쿼터 선수들을 대거 처분하면서도 2021시즌 키운다고 영입한 선수.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밖에 접하지 못했지만,

    후방에서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풀어주는 부분이나 빌드업 전개할때 움직임이 

    국내 다른 선수들과는 차이점이 있어보이고, 살림꾼 스타일이라 한번 지켜볼만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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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형미드필더(CAM)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강현묵(수원삼성블루윙즈), 명세진(전북현대), 이강인(발렌시아) 등

    이강인의 경우 워낙 유명하니 패스.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시즌 마지막 경기 교체투입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

    개인적으로 온더볼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프로무대에서도 좋은편으로 보고, 오프더볼 움직임 역시 수준급인 선수라고 봄.

    다만 키가 작은편이 불안한 요소.

    강현묵(수원삼성블루윙즈),명세진(전북현대) 선수들은 ACL에서 교체투입으로 나왔던 선수인데 
    명세진 선수는 기술적인 부분은 좋았던 선수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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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포워드(WF)

    정상빈(수원삼성블루윙즈), 정한민(FC서울),권성윤(FC서울),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은사(하노버B), 황재환(쾰른B)

    정은사(하노버96 B) 선수는 현재 독일 4부리그 출신인데 아직까지 확고한 주전은 아닌 모습.

    황재환(쾰른 B) 선수도 마찬가지.

    정상적인 상황이여도 문화가 다른쪽에서 적응은 어려울텐데 코로나까지 겹친게 클거라고는 생각은 함.

    2002년생인 정상빈(수원삼성블루윙즈) 어린 시절 워낙에 주력이 빨랐던게 인상적인 선수로,

    윙어로는 한번 키워볼만한 선수라고 생각은 함. 살짝 투박한걸로 기억하지만.

    정한민(FC서울) 원래는 톱 자원이고 플레이도 사실상 톱에 더 어울리는 선수지만

    측면 윙포워드로 나와서 포스트플레이는 괜찮았던 선수. 이번시즌 K리그 11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중.

    권성윤(FC서울) 정한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01년생이지만 시즌 막판에 나와서 괜찮은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 선수로,

    ACL을 통해서 경험을 쌓았다는건 긍정적인 요소.


    홍윤상 선수는 요새 부상이 잦은 모습이긴 하지만 

    이 세대 연령별 대표팀에서 에이스인 선수로 올시즌 ACL을 병행해야하는 포항스틸러스의 입장에서는

    송민규의 백업으로 천천히 기회를 부여받지 않을까 싶음.

    스트라이커(ST)

    오현규(김천상무), 허율(광주FC), 홍시후(성남FC), 최민서(FC안양)

    이스타가 좋아하는 홍시후(성남FC)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시즌 마지막경기에 1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고,

    오현규(김천상무)의 경우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스출신으로 

    작년시즌 입대를 하고 5경기서 2골을 기록중인 선수로 이미 몸싸움에서는 수준급인 선수.

    허율 장신임에도 빠른 스트라이커로 유명한데 작년시즌은 벌크업 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며

    실제로 기회도 많이 부여받지 못한 선수(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워낙 잘하는 선수)

    최민서는 02년생 주전스트라이커으로 이 선수도 오재혁과 마찬가지로 프로 1년차부터 빠르게 임대로

    기회를 찾으러 가는 모습


    이번 세대의 특징 중 몇가지는


    연령별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은 유독 컨디션 저하나 부상이 잦았음.

    실제로 시즌중에 홍시후,오현규는 정말 좋았을때에 비해 연령별 대표팀 소집 이후는 안 풀리는 모습이였고,

    또한 01년생 선수들도 기량이 나쁘지않은데 유독 02년생 선수들이 이번 연령별 대표팀에서 비중이 높았고.


    현재 AFC U-19,FIFA U-20월드컵이 취소되면서 이 선수들이 다양한 선수들을 상대할 기회가 난라간건 아쉬운 모습이지만

    연령별 대표팀에 다녀오고 유독 안 좋았던 선수들이 많다보니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가 되지않을까 싶기도함.

    출저-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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