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축구소식
J리그 사간도스 사령탑 김명휘 감독 사임
조총련계 재일교포 축구 지도자 김명휘(40) 감독이 폭력·폭언 논란 끝에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도스 구단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감독이 퇴임했다고 밝혔다. 재일교포로 2020년 당시 성남 일화에서 잠시 뛰기도 했던 김명휘는 2011년 사간도스에서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사간도스 연령별 유소년 팀을 시작해 2018년 잠시 감독 공백이 생기면서 사간도스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다시 코치로 돌아갔으나 마찬가지로 감독이 경질되면서 대행을 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갑작스럽게 팀을 맡았으나 성적도 괜찮았고, 경기력 평가도 좋았다. 하지만 '갑질'이 발목을 잡았다. 김 감독은 훈련 중 선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 폭력 행위를 한 점이 직원 고발에 따른 구단 조..
2021. 12.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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