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제59회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 4강 연세대VS 경기대 20분 볼돌리기.. "경기 정지상태" 징계수위
제 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연세대와 경기대의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경기 정지' 상태가 벌어졌다. 전반 9분 연세대가 선제골을 넣은 후 전반 34분까지 20여분간 두 팀은 축구를 하지 않았다. 경기대는 하프라인 위로 절대 올라오지 않은 채 대기했고, 연세대는 하프라인 아래를 사수하며 공 돌리기 '놀이'를 했다. 경기 중이었음에도 하프라인에서 양팀 선수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됐고,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한 선수는 홀로 볼 리프팅을 하기도 했다. 사실상 '경기 정지' 상태였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 경기였다. 이후 연세대와 경기대는 큰 비판을 받았다. 대학축구연맹 전체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후폭풍이 거세자 한국대학축구연맹..
2023. 3. 2. 21:16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