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축구소식
차두리 감독 2년간 이끌어 온 K리그1 FC서울 유스팀 오산고와 작별인사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차두리(41) 감독이 2년간 이끌어 온 K리그1 FC서울의 유스팀 오산고를 떠난다. 차두리가 지휘한 오산고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 유스 전주 영생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오산고에서 차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이태석, 강성진 등이 프로에 조기 진입해 서울의 미래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차 감독은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지만, 오히려 내가 아이들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오산고에서의 생활을 돌아봤다. 차 감독은 오산고 제자들을 향한 메시지로 작별사를 마쳤다. 사랑하는 나의 오산이들, 너희들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선물이야. 분데스리가, 월드컵, 대표팀, 명예와 부 보다 더 소중..
2021. 11.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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