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광주지역 초등학교 6개교가 주중 하루 '학교 운동부 훈련

    없는 날'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월곡초, 하남중앙초, 율곡초,

    일동초, 농성초, 성진초 등 6개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중 하루를 훈련하지 않는 날로 정하기로 했다.

    학교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 선수가 주중 훈련과 주말 대회

    출전으로 휴식 시간이 없는 점을 고려해 '훈련 없는 날'에는

    학생 선수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운동 관련 독서·독후활동  

    학생 선수의 꿈 탐색·설계 진로 교육 신체 피로도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돕는 레크리에이션 데이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월곡초 김건우 교사는 "학교 운동부 훈련 없는 날을 활용해

    학생 선수들에게 진로·진학 정보제공, 문화체험,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다"며 "며

    "학생 선수의 성장을 돕고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과 이병관 과장은

    "'학교 운동부 훈련 없는 날' 운영으로 학생 선수에게

    적절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수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

    운동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훈련 없는 날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다른 학교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