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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전북현대 일본인 외국인 선수 쿠니모토(25)가 음주운전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구단은 사실관계 파악 후 합당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전북 구단은 8일 구단 SNS 등을 통해 "쿠니모토 선수가 금일(8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돼 연맹 등 관계기관에 통보돼 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이날 새벽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고 귀가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하루 앞둔 날이다.


    연맹 상벌규정에 따르면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일 경우 8경기 이상 15경기 이하 출장정지 및 500만원 이상 제재금, 면허취소 기준일 경우 15경기 이상 25경기 이하 출장정지 및 800만 이상 제재금 징계를 받는다. 쿠니모토는 적발 당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 징계와 별개로 구단도 쿠니모토에게 자체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은 자국 일본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풋볼존은 "전북 구단이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며 "쿠니모토는 아비스파 후쿠오카(당시 일본 2부)에서 뛰던 2017년 5월 구단 계약 조항 위반으로 계약 해지를 당한 뒤 2018년 1월 경남FC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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