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발표한 개혁안은 윤리 경영, 전문성 중심의 지휘부 구성, 재정의 한계를 감안한 선수단 운영,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한 운영 내실화, 연고지 밀착도 강화 등이다.
특히, 프로와 유소년 선수단 구성에 있어 성희롱·성추행 등 성범죄 행위, 폭력·음주운전·승부조작 등의 불공정행위, 그 밖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은 선발 검토 단계부터 배제하고, 구단에 머물 수 없도록 선수단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충남아산의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2021년 충남아산에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환경을 명확하게 진단하고 '맞춤 처방'을 통해 구단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세현 시장은 윤리 경영, 전문성 중심의 지휘부 구성, 재정의 한계성 감안한 선수단 운영,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한 운영 내실화, 연고지 밀착도 강화 등을 역설했다.
또 전문성과 경력 중심의 지휘부를 구성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운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 관리 및 경영 경험이 있는 이사 충원과 대표이사 선임, 사무국장 및 감독의 공개 채용을 추진한다.
재정적 자립을 위해 구단 재정 규모에 맞는 선수 총액 인건비 비율제 실시, 감독·선수 연봉 상한제, 최소 경기 출전보장제, 외국인 용병 미영입 등도 추진된다.
세부 개선책 중 시선이 가는 부분은 '감독 공개 채용'이다. 향후 충남아산은 감독을 공개적으로 모집할 계획인데, '기준'을 내걸었다. 클럽이 요구하는 사령탑 인재상은 시민구단의 재정 상황을 이해하고, 기존 틀과 관행에서 벗어나 실험적 축구에 열의가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충남아산은 조직 관리 및 경영 경험이 있는 프런트 선임을 통해 클럽 다방면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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