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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생축구대회 고성군에서 개막
    지난 15일 공룡의 나라 고성군스포츠파크일대에서 '디펜딩챔피언' 중대부고를 비롯한 전국 40개 고등 축구팀이 참가하는 올해 58회째 전통과 역사를 통해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 부산일보(사장 김진수)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일보와 부산축구협회(회장 최철수),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이 공동 주관하는‘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한 준수 속에 안산FCU18과 김영권축구클럽U18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구장에서는 첫 경기의 부담감과 기대속에 20경기가 열렸으며 64골을 쏟아내며 낭랑 18세의 패기와 열정을 한껏 뽐내었다.




    강력한 우승팀으로 예상되는 작년 대회 우승팀인 중대부고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천안축구센터U18를 상대로 경기시작 5분 만에 조문호의 선취골과 천광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클린시트'를 거두며 디펜딩챔피언'의 면목을 과시하며 산뜻한 출발을 하였으나 첫 경기에서 무려 다섯 장의 경고카드를 받아 향후 이어지는 조별리그의 선수 로테이션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작년 대회 준우승에 머물렸던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창원기계공고를 상대로 전반 8분에 창원기공 김원빈에게 선취골를 내주었으나 1분 뒤 김지호의 동점골로 만회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후 김지호가 역전에 성공하는 추가 멀티 골을 시작으로 이준혁, 박승호의 연속골로 창원기계공고를 4-1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영광FCU18은 대구가창FC하태호U18을 상대로 9골을 몰아 놓는 고른 공격주포들의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임팩트를 강하게 심어주며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대치를 높였다.



    영광FCU18은 전반9분 박현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한 수위 기량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 했으나 전반 16분 배성훈에게 불의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공격본능이 되살아나면서 박주원, 이준혁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포함한 전반에만 4골을 넣은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앞서나갔고 후반에는 주어진 일곱 명의 교체카드를 다 쓸 만큼의 다양한 전술 옵션을 선보며 장진웅, 진호헌, 김원제, 이채현, 장현승의 연속골로 다섯 골을 추가하며 화끈한 공격력과 철통같은 수비력에 만족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경희고도 부천중동FCU18을 상대로 전반 5분 김현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시작 5장의 교체카드를 통해 전술 변화를 시도햐면서 추가골에 골몰하였으나 후반52분 후반 교체로 투입된 부천중동FC 유홍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주춤하였으나 이재용의 결승골과 정윤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부천중동FC를 3-1로 꺾고 첫 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에 걸맞는 행보를 보였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식이 없이 배포한 대회책자를 통해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단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겠으나, 경기 과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경기를 치러나가면서 부족한 점을 채우는 것도 전국 고교축구대회의 또 다른 의미라 하겠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김진수 대표이사는 "경기에 있어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스포츠맨십'발휘는 승부 못지않게 중요하며, 청소년 축구 정신이 정착될 때 진정한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리라 믿는다"며 당부도 전했다.



    이어 최진수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도 배포한 대회 책자를 통해 "이번 대회가 1957년 제1회 개최로 첫 선을 보여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고등학교 축구의 살아 숨 쉬는 대회라 자부한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전 대회가 전국10개 시도에서 우수한 기량을 자랑하는 40개 고등축구팀이 출전하여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보이는 축구 축제 한마당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컷 발휘하여 향후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고 나갈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최철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최와 축구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와 백두현 고성군수, 송호준 고성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대회관계자들과 고성군민, 참가한 축구팀에 대해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감사를 전했다



    각 대학이 내서우는 특기자의 전형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고동학생 축구선수들의 대학등 진로에 중대 작용되는 미래가 걸린 만큼 각 팀들이 보여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3일간 각 조별예선리그가 격일제를 진행되고, 예선전 결과에 따라 21일부터 본선토너먼트가 열리며 오는 27일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경기는 유트브 채널 아이탑21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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