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세 '프로 B팀'구성해 2022년 K리그4 무대 참가한다
"실전 경험 기회 확대해 젊은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될 것"
대전하나시티즌이 창단 후 처음으로 B팀을 구성해 2022 K리그4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축구 저변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나시티즌의 K4리그 참가 여부는 11월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또 하나시티즌은 통합적 훈련프로그램 정립, 선수 평가 데이터 객관화, 우수 지도자 충원 등으로 체계적인 유스 육성 시스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허정무 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동시에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와 협력하는 팀워크를 갖춘 선수를 대거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4 리그는 프로 리그인 K리그 1,2와 아마추어 리그인 K5-7 사이에 있는 준프로리그다. 지역 축구계는 이번 K4리그 참가로 중용 받지 못하고 있는 젊은 지역 축구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전하나시티즌의 유소년팀인 U-18(충남기계고)선수들의 경우 프로팀에 직행하고 있지만 기량이 뛰어난 소수의 선수들에 한정되는데다 경험이 부족한 탓에 선발 명단에 오르기가 쉽지 않다.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은 개별 훈련이나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훈련을 해야 한다. 프로팀이나 대학 입학을 하지 못한 선수들은 아예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있다
이미 축구의 메카인 유럽에서는 준프로리그에 젊은 축구 유망주들을 참여시켜 선수를 육성하는 무대로 자리 잡은 상태다.
준프로무대 경험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의 기회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기회다.
현재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년 K리그4 치뤄질 경기장 등 시설 확충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참가 신청 결과가 나온 뒤 순차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한 지역 축구 관계자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에겐 준프로리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없다"며 "K3,K4리그에서 성장하고 좋은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프로 무대까지 올라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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