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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환호가 멕시코와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10일 오후 3시 유어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 2차전에서 멕시코와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졌다. 이번 대회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로, 한국,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의 U-16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변성환호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경기를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2분 만에 김민성(서울오산고)이 만회골을 기록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4분 다시 실점했지만 3분 뒤 주장 김명준(포철고)의 골로 다시 따라붙었다. 결국 후반 20분 양민혁(강릉제일고)의 득점으로 90분 동안의 경기 결과는 3-3 동점,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가려졌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로 나선 김승현(울산현대고)이 킥을 성공시키고 윤기욱(서울오산고) 골키퍼가 멕시코 첫 번째 키커의 킥을 막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뒤 이어 3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멕시코는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킥을 성공시켜 승부차기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U-16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팀들과 소중한 실전경험을 쌓는 무대이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우루과이와 최종전을 치른다. 



    득점

    김민성 (후2), 김명준 (후7), 양민혁(후20, 이상 대한민국)

    Camacho Salazar Xandor Gabriel(전7),
    Carrillo Calderon Stephano Emmanuel(전25), Barajas Juárez Fidel Junior(후4, 이상 멕시코)

    출전선수
    윤기욱(GK) – 강민우 이창욱 유민준(후22 곽성훈) 이서준(후39 황승호) 김성주(후39 최온유) 김명준(후22 김승현) 진태호(후45+2 백인우) 양민혁(후39 백승원) 차제훈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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