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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5)가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의 무실점에 기여하며 유럽 무대 만점 데뷔전을 가졌다


    스리백 수비의 중심으로 나선 그는 87분간 뛰며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볼을 잡았을 때 정확한 패스를 시도하며 강점인 후방 빌드업을 능력을 과시했다. 또한 아쉬운 데뷔골 찬스도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멋진헤더 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의 클리어에 데뷔골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 터키 언론에서 붙인 '코리언 몬스터'다운 경기력이었다.

    페네르바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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