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록기서울경희고 백록기 왕좌 4년 만에 탈환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서울경희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서울경희고가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왕좌를 4년 만에 탈환했다.

    결승전 상대인 충남신평고는 U-17 대회 무패 우승에 이어 본대회까지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제30회 백록기 본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30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양팀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치며 그라운드를 달궜다.

    충남신평고는 전반 12분 신일연의 패스를 건네받은 양유준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격에 나선 서울경희고는 전반 23분 얻은 코너킥에서 조경빈이 올린 크로스를 성예건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충남신평고는 전반 28분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이경준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쉽게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후반전 서울경희고는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본대회 결승전이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경희고가 충남신평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성예건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 김용현 기자

    앞서 서울경희고는 2018년 제26회 백록기 우승 이후 2019년과 2020년 열린 제27·28회 대회에서 잇따라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두 대회 모두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서울경희고는 통산 두 번째 백록기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1181


    "우승 2번, 준우승 2번이라는 기록을 일궈냈다. 내년에도 백록기 정상을 위해 달리겠다"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충남신평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통산 2번째 우승기를 거머쥔 서울경희고 변윤철 감독은 소감과 차기 백록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변 감독은 "결승전은 '빌드업 축구'를 하는 상대팀과 '프레싱 축구'를 하는 팀과의 맞대결이었다"라며 "저희는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에 강한 팀이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고 했는데, 믿고 따라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팀이 유지되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데 은사님인 변일우 서울경희고 축구부 부장님의 도움도 컸다"며 "코치진과 멀리서 응원 와주신 부모님, 선생님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연 잔디에서 경기를 펼치고 월드컵경기장에서의 축구 경기 경험은 흔치 않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다음 백록기도 참가해 꼭 우승을 하겠다"고 전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1204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심현욱 서울경희고 선수는 "서울경희고 선수단 구성원 모두가 어려운 순간마다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우승과 최우수선수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은 나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다"며 "이 영광을 함께 운동장을 누빈 동료 선수와 코치진들을 비롯해 경기장 밖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수단 가족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악천후 속에서 치러져 매운 힘든 경기였다"며 "그럴 때마다 '끝까지 해보자', '포기하지 말자'라며 한 발 더 뛰는 동료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있었기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백록기 대회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어느 자리, 어느 위치든 팀에 헌신·기여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1202


    제30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서울경희고
    준우승:충남신평고
    3위 : 서울장훈고, 제주제일고
    페어플레이팀상:제주제일고
    최우수선수상 : 심현욱 서울경희고
    우수선수상 : 김현태 충남신평고
    득점상 : 서동혁 경기용인축구센터U18덕영
    공격상 : 심준기충남신평고
    수비상 : 한승용서울경희고
    GK상 : 편비장 서울경희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정재훈 서울경희고
    최우수지도자상 : 변윤철 감독 서울경희고
    우수지도자상 : 이재영 코치 서울경희고
    심판상 : 강수군, 김민수, 문용배, 이승호, 이정민1, 이현모

    2022추계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2022추계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2022추계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중경고가 2022 추계전국고등축구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최운범 감독이 이끄는 중경고는 30일 저녁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포천

    amateur-soccer.tistory.com

    제 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제 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제 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신흥 강호’ 경기 평택진위FC가 2022년 대통령금배 정상까지 정복했다. 평택진위는 3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5회 대통령금

    amateur-soccer.tistory.com

    제59회 청룡기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제59회 청룡기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제59회 청룡기 시상내역 및 이모저모 소식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2022년 시즌 금강대기에 이어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충남은 물론 전국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

    amateur-soccer.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