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1 30라운드 FC서울 2-1 수원FC
(09.19 서울월드컵경기장)
득점 : 서울 조영욱(1', AS 나상호), 나상호(9', AS 이태석) / 수원FC 무릴로(90', AS 이영재)
'10분 만에 2골' 순식간에 휘몰아친 서울, 후반 수원 파상공세 버티며 안익수 체제 첫 승
서울 안익수 감독이 홈 데뷔전을 가졌다. 수원FC를 맞아 선발에도 변화를 줬는데, 재교체를 당했던 팔로세비치가 제로톱에 섰다. 2선을 나상호, 고요한, 백상훈, 조영욱이 받쳤고, 기성용이 그 아래 서면서 라볼피아나 역할을 다시 수행했다. 이태석 - 오스마르 - 이한범 - 윤종규로 이어지는 백4라인은 변화가 없었지만,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아닌 유상훈이 꼈다.
10분 만에 2골' 순식간에 휘몰아친 서울은 후반 수원 파상공세 버티며 안익수 체제 첫 승을 가져갔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2경기 연속 무패로 돌아섰다. 안익수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1승 1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최하위에서도 탈출했다. 최하위로 떨어진 강원이 서울보다 4경기나 덜 치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최하위 탈출이라 보긴 어렵다. 하지만 6위권을 형성한 수원, 인천(승점 36)과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좁히며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했다
2021 K리그1 30라운드 성남FC 1:0 인천유나이티드
(09.19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기준 성남은 7승 10무 12패(승점 31)로 9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인천유나이티드(3-5-2) : 이태희(GK) –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 강윤구, 박창환, 이강현, 구본철, 김보섭 – 무고사, 김현
성남FC(3-5-2) : 김영광(GK) –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안진범, 이태희 – 부쉬, 홍시후
후반 15분 이스칸데로프가 내준 공을 뮬리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성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뮬리치가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뮬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FC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2021 K리그1 30라운드 수원삼성 3:2 강원FC
(09.21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삼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정상빈과 이기제의 득점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삼성은 강원의 뒷 공간을 노리며 강원 골문을 노렸다. 특히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꾸준히 노리는 모습이었고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가 김영빈의 발을 맞고 들어가는 등 인상적인 공격 과정을 펼쳤다. 특히 이기제는 전반 종료 직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의 분위기를 꾸준히 띄우는 역할을 맡았다. 수원삼성은 이날 11경기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2021 K리그1 31라운드 전북현대 3:2 광주FC
(09.21 광주축구전용경기장)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송민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류첸코 원톱에 송민규, 이지훈, 한교원의 2선이었다. 백승호와 김보경이 공수를 맡고 김진수, 김민혁, 구자룡, 이용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송민규의 발끝에서 결정이 났다. 후반 45분 송민규가 결승골을 넣었다. 송민규의 전북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전북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송민규의 이적 첫 골에 힘입어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2021 K리그1 31라운드 울산현대 2:1 포항스틸러스
(09.21 포항스틸야드)
울산현대는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58점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으며, 포항은 승점 39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포항스틸러스(4-2-3-1) : 조성훈(GK) - 전민광,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 신진호, 신광훈 - 강상우, 고영준, 팔라시오스 - 이승모
울산현대(4-2-3-1) : 조현우(GK) -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 - 박용우, 원두재 - 바코, 이동경, 이동준 - 오세훈
이번 시즌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울산이었다. 울산이 오세훈과 바코의 득점에 힘입어 포항을 제압했다.
전북현대가 잠깐 선두에 올랐지만, 울산현대가 두 시간 반만에 1위를 되찾았다. '동해안 더비'에서 행운 섞인 승리를 따낸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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