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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5월 열릴 예정이던 6개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중 오는 1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특수성 때문에 대구시축구협회로부터 1주일 연기 요청을 받았으나 최근 2주간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2∼23일 개최 예정이던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종별 탁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실업농구 연맹전, 전국 중·고 농구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실내 테니스장, 스쿼시장, 탁구장 등 자유업종을 포함해 체육도장, 당구장 등 신고체육시설 167곳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점검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 식당업 등에 도움을 주고자 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며 "속히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전국 단위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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