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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내 동(洞) 지역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 가운데에서도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교육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교직원 2명 등 17일 오전 6시 기준 총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학생 19명, 교직원 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교현장 차단방역에 총력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동 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164개교를 대상으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일시 멈춤'을 시행했으나 확진자가 터져나오면서 추가적 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코로나19 관련 학원 등 준수사항 안내문 및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배부하고 △방역지침 이행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안내 △방역물품 비치 등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18일까지로 예정됐던 동지역 학교의 원격수업 연장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결정되면 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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