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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중·고교에서 잇단 확진 … 2개교 교직원·학생 2300명 전수조사"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포항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로써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598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한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되면서, 전날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16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교사 1명과 해당 초등학교 학생 3명, 다른 중학교 학생 1명 등이 확진됐다.

    포항시는 해당 초등교와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생 반 학부모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 또한 전교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지역 확진자 발생경로를 보면 타지역 방문이나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해 친구, 가족, 지인으로 감염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지속세는 언제든지 바로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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